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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6.16 선유도 공원/ 에스프레소 바

by Radiance 2022. 6. 16.

5.31

이때를 복기.

동생이 취준이 노는 거라며 정신 차리라고 함.

그땐 너무 눈물 흘릴 정도로 힘들었지만, 지나고 보니

그래도 그 소리 덕에 자소서 쓴 듯.

무엇보다 옆에 따뜻한 후배가 있었기에 잘 버텨냈다. 

 

그래도 너무 힘들 때 들은 소리라

그때의 감정의 골은 잘 안 채워지는 듯.

그래도 좋아 질거라 믿는다.

 

이땐 정말 재활이 시급해 보였다.

공부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싫고 어떤 공부 든 간에 공부는 정말 부담되고

뭐든 자신감도 없고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것만으로도

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상태였다.

 

그래도 주변에서 정말 도움을 많이 준 덕분에

(춘천 여행, 등산, 친구 집 놀러 가기, 만나서 커피나 밥 사주면서 조언해주는 등)

그 사이 회복도 많이 하고 많이 성장했다!

앞으로 2달 동안 얼마나 많이 성장할까 기대해보자....

 

 

6.16

마미이자 센세 덕분에 에스프레소바도 가고

선유도 공원 가서 한강 라면도 먹었땅

잘 얻어먹었구 너무 고맙고맙

엄청 길게 쓰고 싶지만, 에너지를 아끼려고 한다.

그래도 이렇게 짧게라도 매일매일 기록을 남길 거다.

그리고 공허해질 때마다 볼 거다.

너 뭐라도 했어. 하루 재밌게 살았어.

 

이제 또쨩은 떠난다

되게 슬프다

하지만 받아들이고 보내줄 거다

그리고 항상 행복을 빌 거다..... 진심으로!

 

오랜만에 곱창을 먹었다. 엄마도 나도 만족.

갑자기 먹고 싶었거든 ㅎ.ㅎ

엄마가 밥도 주시고 갈비탕도 주시고 수박도 주심.

자취하면 다 돈이다.

거기다 토마토 주스도 갈아준다고 하심.

큰 사랑 감사합니다. 

 

엄마가 설거지도 해주셔서, 나름의 효도를 했다.

감기 때문에 아픈 막둥이 때문에 엄마가 걱정이 많으신 듯해서

오늘도 내가 샤워하라고 부추기고, 더해서 산책도 시켜줬다.

내일도 할 거다.

 

정출연 서탈 함.

날강도로 냈지만 그래도 기분 별로였다.

우선 생각없이 100번 서탈하는 걸 목표로 삼자.

 

그래도 도전 한 덕분에 자소서 한장 완성해봤다!

긍정적으로 살자. 언제나.

 

방 치고 잘 거다.

 

오늘 할 일.

 

사람인 쭉 보기.

직무 분석 가이드 하나 정리.

 

일요일에 재무팀 친구 만나기로 했으니, 그전에 직무 기술서 하나 작성하기.

 

내일 할 일

-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

- 운동(산책 or 자전거)

- 재무팀 유튜버 보고 정리

- 직무 기술서 작성

- 토익 1 day lc, rc, 1/5 단어장

 

 

그리고 칭구가 나 외유내강이란다

너무 마음에 든다요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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